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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사진을 찍다. 포착하다. 포획하다. Shooting. 여러 가지의 파생되는 표현은 사진의 성질을 대변한다. 빛의 잔상은 풍경의 죽음으로부터 이어지는 일종의 내세(afterlife)와도 같은 것이다. 그리고 그로부터 다시금 버려지는 사진들이 있다. 버려진 죽음들은 기록되지 못하고 숫자의 형태로 흩어진다. 디지털의 이미지들은 그렇게 내세를 향하고, 버려진다. 나는 그것들을 모아 불안한 화면 위에 흔들리는 이미지들을 굳힌다. 버려진 이미지들은 힘이 없다. 마지막 동아줄을 잡을 힘이 없기에 그들이 고정될 틈을 만들어내야만 이미지를 붙들 수 있는 것이다. 화면에 뿌려둔 페인트는 제멋대로 굳어버리겠지만 그 갈라진 틈 사이로 볼품없는 이들의 보금자리를 만들겠다. 흑백의 영정사진처럼 죽은 이들을 추모하듯이 이미지의 손실을 기억한다. 모든 이들이 제자리를 갖는 세상은 존재하지 않겠지만 그들의 자리를 가능한 한 많이 마련해두고자 한다. 버릴 것은 없다. 빛의 점들과도 같은 하염없이 작은 존재들도 세상에 남는 방법은 분명히 존재하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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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의미로 규정되는 ‘공간’을 연구하는 작품이다. 어떤 규칙과 기준이 존재하는 곳에서 나는 어떤 공간을 만들어가야 하는가? 질문을 던지고 싶다. 어떤 공간의 구조를 파악하는 것은 나의 모양을 아는 것과 같다. 나아가 사회의 모양과 구석구석을 통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디에 있든 누구와 있든 꺾이고 접히고 모여서 만들어지는 공간의 구조를 읽고 아는 것의 중요성을 전달한다.

이플리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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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6 길 잃었을 때 항상 머릿속에서 자동 재생되는 곡

무제
2025 • 원화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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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스탠드 조명 - 위아래에 조명이 있어 틈 사이로 조명 빛이 새어 나옴 작품 컨셉 - 눈맞춤을 할 수 있는 조명. 조명의 틈 사이로 상대방과 눈을 맞출 수 있음. 디자인 포인트 - 조명이 나오는 곳에는 위아래에 아크릴 판이 있음. 아래판은 물결 무늬로 된 아크릴 판으로 들여다보았을 때 조명에 비친 물결무늬가 포인트임.

고차분
고차분집의 산물 - 2511
1,000,000
고차분
고차분집의 산물 - 2510
2,500,000
심봉민
심봉민기억 위에 내려앉는 시간
1,000,000
심봉민
심봉민기억을 따라가는 종이배
1,800,000
심봉민
심봉민다롱이와 달린 언덕
1,800,000
고차분
고차분흔적의 빛 - 2508
2,500,000
심봉민
심봉민가로등 아래의 기억
작품 문의
고차분
고차분집으로 가는 길
작품 문의
심봉민
심봉민기억이 담긴 정원 사이로
작품 문의
고차분
고차분길 위에 무리들 - 2505
작품 문의
갤러리 래님이 업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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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b.1981) 커플브레이커 27.5x19cm mixed media on book 2018 “가벼운 농담은 우리 삶에 깨알 같은 즐거움을 선사한다. 하지만 시니컬한 농담이 가지는 전복의 힘은 짙고 무겁다. 나의 농담은 섬뜩하게 진화하여, 곳곳에 지배하는 삶의 어두운 허점을 폭로한다.” - 작품노트 中 -

okay0315작품 너무 귀여워요
브루주아지
2024 • 원화
1,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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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주아지 [bourgeoisie]2024 48*68 순지에 혼합재료 한국 전통 책거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전통적인 책거리는 책을 사랑하고 책정치까지 펼쳤던 한국 문화를 대변하는 그림이다.다른 나라에서 더러 책을 그린 적은 있어도 한국처럼 18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전반까지 200여 년간 그것도 왕으로부터 백성들에 이르기까지 만민이 즐겼던 나라는 없다.그 덕분에 책거리에는 한국인이 표현할 수 있는 구성의 미감이 한껏 펼쳐져 있고, 한국인의 바람과 염원으로 가득 차있다. 그러한 의미에서 책거리는 한국적인 정물화로서, 한국을 대표하는 장르라고 할 수 있다. 이 작품에서는 책과 꾸임을 주제로 했다 큰 틀에선 해태와 연꽃의 의미로 가정의 화목과 재앙을 막는것으로 보이지만 깊이 들여다 보면 외면에는 보이지않지만 내면에 있는 사치와 허영심을 해학적으로 나타낸 그림이다. It is a modern reinterpretation of traditional Korean books. Traditional bookshelves are paintings that represent Korean culture, which loves books and has been extended to the setting point. Although some books have been painted in other countries, there is no country like Korea that has been enjoyed by all people, from the late 18th century to the first half of the 20th century. Thanks to that, bookshelves are full of the aesthetics of composition that Koreans can express and are filled with the wishes and aspirations of Koreans. In that sense, bookshelves are Korean still-life paintings and can be said to be a genre representing Korea. In this work, the theme was books and decorations. In the big frame, Haitai and Lotus appear to be preventing family harmony and catastrophe, but if you look deep, you can't see it on the outside, but you can see the luxury inside It's a humorous representation of vanity. #책가도 #민화 #동양화 #한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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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SAlT 설치작품 세상을 썩지않고 바르게하는, 그리고 빛과 바다의 결정체인 소금으로 제작하고 평안과 안녕을 바라고 어둠과 악을 물리치는 공작의 형상으로 구성된 각각의 바다를 떠울리는 피스들로 이루어진 안녕의 기원이다.

틈,쉼터
2022 • 원화 • 수채
3,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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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 쉼터 2022년도 37cm x 57cm Watercolor on paper 건물과 건물 사이 틈으로 보이는 하늘은 페인트를 칠한듯 깨끗하고 파랬다. 파란 하늘과 함께 건물이 만든 그늘 아래에서 실컷 하늘을 보고 커피도 한잔 했다. 시원한 바람과 따뜻한 아메리카노가 잘 어울렸다. 커피를 따뜻한 온도로 마실 수 있도록 바람이 식혀 주었고, 바람이 차게 느껴질때쯤 커피가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었다. 바닷물에 반짝이는 윤슬처럼 나뭇잎들은 머리 위에서 반짝거렸다. 바람과 만나는 순간에는 짧은 춤도 추었다. 무심히 지나치기 좋은 틈새라 사람들은 사이 공간에 관심이 없었고, 덕분에 나는 그 안에서 충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스타벅스 #반려당함전 #김소라 ※작품 배송 안내※ 해당 작품은 스타벅스 더북한강R B1 갤러리에서 전시중인 작품입니다. 작품 배송은 전시 종료 후 진행됩니다. (전시 기간 : 9/5-11/5)

2024 • 원화 • 오일
2,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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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회화#회화#풍경화#인물화 누군가에겐 따뜻함, 누군가에겐 그리움, 또 누군가에겐 평온함이 될 수 있겠지. 결국 이 모든 게 자연이 주는 감정이니까. 마치 황금빛 꿈속을 거니는 듯한 기분을 느끼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