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Artfully 아트 큐레이션 플랫폼 아트니스(art.ness) 예술을 '소비'하는 것을 넘어, 예술적으로 살아가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해 보세요.
작가노트 -저는 개인과 타인의 관계를 내면 간 갈등-긴장으로 해석하고, 다양한 시각과 여러 형태의 관계들을 형상화함으로써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내면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작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작품을 통해 정체성의 경계 또는 상호 연결된 관계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변화하는 관계와 내면을 파고드는데, 주로 종이, 펜, 수채화, 아크릴, 오일파스텔, 아시아 종이 콜라주 등 다양햐 매체를 사용한 변주와 매체의 경계를 모호하고 낯설게 구분 지으며 다양한 관점을 드러내고자 노력합니다. 작품에 나타나는 큰 특성은 익숙한 공간이나 사물을 낯설게 바꾸려는 시도인데, 최근 작업한 <황홀경> 시리즈에서는 황홀한 풍경, 미적인 존재 또는 사물에 도취된 상태, 즉 신기루의 화려한 색채와 이미지로 매우 낯설고 이상적인 공간을 보여주는 한편, 그 이면에 '보이지 않는 허상'이 지닌 공허와 무거움, 나약함, 예민함 등을 암시적이고 역설적으로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자유로운 내가 되기 위하여, 자유존재들은 어디든 떠돌며 다양한 경험을 쌓아가고, 더욱 더 단단해진다. #안테룸공모전
Mine Acrylic on canvas, 45.5×53.0cm, 2023 Illusion : Utopia : Hallucination 나의 작품은 환상으로 시작된다. 어린 시절부터 이유를 모른 체 무의식적으로 사물을 수집하는 것을 즐기게 되었다. 이 행동들은 마치 장소에 대한 낯섦과 그것을 겪는 과정들에서 생기는 미묘한 감정들을 표현하게 된 것이라고 여겨진다. 나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묘한 기분은 무의식적으로 사물을 수집하는 행위와 당시에 있던 장소에 대한 낯섦, 그것을 겪는 과정들에서 생기는 미묘한 감정들을 표현하게 된 것이라고 여겨진다. 수집된 사물들과 기억의 파편으로 남은 감정의 잔상들을 겹쳐 하나의 장면을 그리듯 표현하게 되면서 내면에 숨겨왔던 일부분을 표현하고 휴식처 겸 자유로이 상상이 가능한 동화 같은 공간을 뜻하는 것이다.
Several layers of Istanbul, 최연재, 29.7x21.0cm(액자 포함 30.1x21.4cm), mixed media on paper, 2023
이 작품은 사랑과 아름다움의 여신, 아프로디테의 섬세하고 매혹적인 특성을 생각했습니다. 그리스 신화에서 아프로디테는 아름다움과 인간의 감정, 특히 사랑을 관장하는 신으로 묘사됩니다. 아프로디테의 상징적인 속성인 조개껍질이 중앙에 하트형태로 그려져 있으며, 이는 그녀가 바다 거품에서 태어났다는 신화적 이야기를 상징합니다. 주변에는 향기로운 꽃들과 물결치는 물의 형태가 섬세하게 얽혀 있어, 자연과 여신의 연결을 나타내고 그녀의 섬세한 감정의 풍부함을 표현합니다.
50장 한정 에디션 작품으로 하단에는 작가의 연필 서명 및 넘버링이 포함되어 발송 됩니다. Information 종이 : 하네뮬레 화이트 벨벳 270g(70년 이상 보관 가능한 고급지) 인쇄 방식 : 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 *액자 옵션은 기본 제공 됩니다.(소나무 색상의 알루미늄 액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