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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동글하고 부드러운 털을 가진 테디베어는 나에게 단순한 인형이 아니다. 때로는 아기 같고, 때로는 포근한 엄마 같고, 외로울 때는 친구처럼 다가오는 소중한 존재다. 작고 귀여운 모습이지만, 내가 지치고 외로울 때면 조용히 다가와 위로해 주는 존재. 삶의 행복한 기억 속에 늘 함께 있어온 테디베어는 나의 추억과 꿈, 사랑과 위안의 상징이다. 어린 시절 테디베어를 안고 상상하던 유년의 기억은 지금도 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다. 그래서 나는 그 기억을 꺼내어, 그림 속에 테디베어와 바니들을 등장시킨다. 그들은 곧 내면의 나이자, 내가 사랑하는 이들의 행복한 모습이기도 하다. 내가 테디베어에게 받은 위로처럼, 나의 그림을 통해 누군가가 잠시라도 미소 짓고 마음이 가벼워졌으면 한다. 그림이 단순한 시각적 대상이 아니라, 감정의 쉼터가 되길 바란다. 기법적으로는 세필로 선을 쌓아 올려가는 세필중첩 기법으로 대상을 형상화한다. 선을 하나하나 쌓아 올려 축적해가는 과정은 무한한 에너지와 생명력의 축적을 의미한다. 선은 그냥 선이 아니라 나의 에너지, 기운, 감정, 리듬, 속도, 운동성을 가진 많은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선으로 자연의 강한 생명력을 가진 야생화, 들풀 등의 이미지를 반복적으로 그려 쌓아 올린다. 무생물의 인형을 살아있는 자연의 생명력을 가진 존재로 캔버스 위에 담고 싶다. 야생에서 스스로 피어나고 지는 야생화와 들풀의 이미지는 강한 생명력을 의미하며, 무생물의 인형들에게 자연의 무한한 에너지와 생명력을 담아내고자 한다.
Relationship 03 프레디와 잭슨은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즐긴다. 오늘은 수염 관리에 예민한 프레디가 찾는 유일한 잭슨의 바버숍에서 그들의 취향을 공유한다.
디지털아트
포세이돈은 바다의 신으로, 그의 성격은 바다처럼 때로는 평화롭고 때로는 거칠게 변합니다. 이 작품에서는 깊은 청색과 푸른색 계열을 사용하여 바다의 깊이와 힘을 드러냅니다. 이 작품은 바다의 아름다움과 두려움을 동시에 표현하고자 하는 시도로, 보는 이로 하여금 포세이돈의 강력하고도 다채로운 성격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이를 통해 신화 속 인물의 본질적인 특성을 현대적이고 추상적인 방식으로 탐구하고 해석한 작품입니다.
깨알이를 선전하는 포스터. 겨우살이 열매, 유성, 클로버, 풀 등 깨알이의 이야기에 빠질 수 없는 상징적 이미지들로 구성하여 그렸습니다. #그린피스공모전
ONHWA NO.1
나비의 꿈 나비가 꽃인지, 꽃이 나비인지… 경계가 모호한 그 사이에서 우리는 자주 머문다. 존경하는 누군가, 아름다운 누군가를 닮고 싶어 하며 그들을 동경하고, 스스로를 비춰본다. 어쩌면 나비도 꽃이 되고 싶었을지 모른다. 향기롭고 찬란한 존재가 되어, 사랑받고 싶은 마음으로. 그리고 나 또한 바란다. 나비가 사랑하는 꽃처럼, 누군가의 마음에 피어나는 존재가 되기를. 이 그림은 그러한 바람을 담은 작은 꿈이다. 형형색색의 꽃들 사이로 스치는 나비처럼, 우리의 존재도 누군가에게 위안이 되고, 아름다움이 되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