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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불빛이 그들을 감싸았다. …Brilliant lights enveloped them. Limited edition 1 of 3 #스타벅스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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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게 펼쳐진 평원에 색감이 흘러갑니다. 시간의 흐름 속에 나타나고 스러져가는 생명들. 오늘을 살아가는 그녀는 힘차게 날아오르려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탁 트인 평야라면 더할나위 없이 자유를 만끽하고 싶을만도 하죠. 옆의 친구들도 응원하는듯 합니다. 어쩌면 모두의 영혼에는 자유의 날개가 숨겨져 있을지도 모릅니다. 바람처럼 흘러가는 시간 속에 오늘을 살아가는 것은 오직 당신뿐일지도 모릅니다. 규격: 53 × 45.5 × 1 cm 주재료: 아크릴물감, 캔버스 제작연도: 2025 액자 × #아트 #그림 #예술 #디자인 #전시회 #인테리어액자 #인테리어 #인테리어그림 #아트페어 #예술가 #아트컬렉터모임 #전시 #작가 #풍경 #풍경화 #서양화 #아크릴화 #아크릴그림 #말 #동물 #InspiredConv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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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한국을 떠나 외국에서 3년간 지내는 동안 힘들고 외로운 순간들도 많았다. 그 시간을 버티게 해준 것은 멀리 있는 가족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음식들, 필요한 물건으로 가득한 택배 상자를 받아볼 때면 곳곳에 묻어있는 가족들의 흔적에서 위안과 힘을 얻었다. 그리고 나 역시도 가족들을 위해 선물을 보내고는 했는데, 특히 어머니를 위해 선물을 준비하고 포장하며 어머니를 생각하던 시간들, 선물을 받고 행복해하시며 리본을 풀어보시던 어머니의 모습을 마음속에 깊이 간직하며 외로움을 버텨낼 수 있었다. 언젠가 그 기억들이 희미해질 수는 있겠지만, 내가 가족들로 받았던 사랑과 어머니와 가족들의 행복해하던 미소를 보았을 때 느꼈던 행복함은 영원히 기억되는 감정일 것 같다. 오래도록 간직될, 잊고 싶지 않은 감정을 리본에 담아 그려냈다. 예쁘게 묶여있는 선물상자의 리본을 풀어야 할 때, 아깝고 아쉽고, 이 모습을 망가트리기 싫어 주저해질 때가 있다. 나는 잘 매만져진 리본이, 소중한 순간, 잊고 싶지 않은 감정이라고 생각한다. 그림을 보는 분들에게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선물을 준비하던, 또는 선물을 받았던 소중한 기억이 분명 있을 것이다. 그 때의 마음을 떠올리며 작가가 작품에 담은 사랑 가득한 마음을 전달 받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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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다-과자이야기 과자를 먹다보면 가끔 오래된 추억들이 떠오를 때가 있다. 어릴 적 아빠가 사온 달달한 과자를 4남매가 나란히 앉아 나눠먹던 기억, 동그란 비스킷을 앞니로 조금씩 부서지지 않게 먹어가며 초승달 모양을 만들던 기억, 비스킷 두 개 사이에 크림을 넣어 만든 과자를 살살 비틀어 가운데 크림만 먹고 다시 몰래 넣어둔 기억, 명절이나 크리스마스 때면 누군가 보내준 종합 과자 선물세트에 즐거워하던 기억 등 아주 소소하고 평범한 기억들이 과자의 고소하고 달콤 짭조름한 맛과 함께 떠오른다. 과자는 이러한 면에서 나의 작품 시리즈 중 ‘기억하다-작은 사물이야기’의 사물과 같은 기능을 한다. 어릴 적 먹던 과자는 그때의 소소한 기억들을 간직하고 있다. 작품 속 과자에서는 세 잎 클로버가 자라고 있다. 사람들은 네잎 클로버가 행운을 가져다 준다하여 특별하게 생각하지만 세 잎 클로버는 단지 흔한 길가의 풀로 여긴다. 하지만 특별하지 않은 소소한 기억들이 삶의 대부분의 시간을 이루고 있는 것처럼 길가에서 자라는 대부분의 클로버는 세 잎이다. 세 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복이다. 작품 속 과자에서 자라고 있는 세 잎 클로버는 소소한 일상 속 작은 행복들을 의미한다. 가끔은 특별한 행운 보다 평범한 시간들이 주는 일상 속 작은 행복들을 떠올려 보기를 바란다. 이 행복들이 모여 삶의 큰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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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어울리는 작업용 책상과 의자. 일에 집중하다가도 의자 한켠 에 기대어 책상 너머를 바라보면 집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 책상, 의자 개별로도 판매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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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벽증이 있는 분에게 드리는 그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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