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설 김현지-빛 2
판매가1,500,000
  • 원화

  • 35x49.6 cm

  • 액자

  • 2007

채색
쇠 금(金), 빛날 현(炫), 알 지(知)자에 빛을 알고 그 앎이 금처럼 빛난다는 이름 뜻 때문인지 나는 빛이 좋다. 빛은 반짝거리는 꿈이다. 어두운 현실 틈 속을 비추는 반짝임을 찾아 다른 이들에게 전달해 주는 것이 내 작가 사명이다.

인상파 화가에게 빛은 곧 색이었다. 나는 내 감정을, 그리고 내가 본 것을 색으로 표현하려 한다. 마음으로 본 것을 그려서 현실의 색과 꼭 일치하는 색을 사용하진 않는다. 색 점이 하나둘 모이면서 확장돼 갈 때, 생기는 빛의 일렁임이 좋다. 색점으로 마음의 질감과 내 안의 빛을 표현하고자 했다.

‘작가는 자신이 세상과 소통하고 인식해 가는 관점을 시각화한다. 수학의 수치가 음악의 음표 길이로 환원돼 박자를 만들어 내듯 작가 내면에서 울리는 음률이 형, 색, 구도 및 자기 몸을 통해 더듬어지는 지각이 음악처럼 들려지기를 원한다.’
-김현지 작업 노트 中-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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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내면 소리를 고유의 수채화 기법과 섬세한 색 표현을 통해 시각예술로 보여주며, 종이 촉감과 향을 소중히 여기는 작가.
  • 전시 13
  • 교육 1
  • 수상 6
  • 판매 6
  • 2024

    우리의 여름, 노원 더숲아트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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