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 클라인은 단색화와 행위예술을 결합하여 색과 형태, 신체를 매개로 한 독특한 작업을 했습니다. Anthropometry는 인체 측정을 의미하는데, 이 작품에서는 인체가 직접적으로 캔버스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으로 사용됩니다.
Anthropometry of the Blue Period는 클라인이 여성 모델들의 몸을 캔버스에 문질러서 만든 작품입니다. **IKB(International Klein Blue)**로 칠해진 뒤, 그 몸을 캔버스에 뉘어놓거나 문질러서 흔적을 남겼습니다. 이는 단순히 색을 적용하는 방법을 넘어, 모델의 신체가 작품을 직접적으로 형성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독특한 예술적 행위입니다.
* 행위예술(Performance Art): 클라인은 이 작품을 행위예술의 일환으로 선보였고, 모델들의 몸이 직접적으로 예술 작품을 만드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클라인은 모델들에게 파란색 페인트를 입힌 후, 그들의 몸을 캔버스에 문질러 그림을 만드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이 과정은 클라인이 예술을 창조하는 방식에서 색과 신체의 관계를 탐구하고 실험한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