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석영 씨어터-찻집의 테라스 The terrace of the tea house
찻집의 테라스 The terrace of the tea house
  • 원화

  • 작가서명

  • 2025

단색
아이들은 늘 주위의 모든 것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낼 준비가 되어있고 그 아름다움들이 곧 자신과 손잡고자 함을 무언으로도 알아챈다. 모든 모순되는 것들, 대립하는 것들을 함께 품을 수 있는 그들은 세속엔 불편한 존재, 그러나 진리엔 고마운 존재. 그래서 아이들을 이방인이라 했지.
이방인으로써의 삶을 되도록 오래 영위하기 위해선 삶의 구석구석, 생각의 틈틈에 경계가 적어야 한다. 경계라는 것은 방향과 거소를 나누는 것, 구별 짓고차별 짓는 것, 금기를 세우는 것. 자신 안에 경계가 많을수록 손을 뻗다 다시 접고 마는, 발을 내딛다 도로 뒷걸음치고 마는 체제조숙증 환자가 되기 쉽다. 난 그 만성질환에 되도록 늦게 노출되고 싶다.
풍경
정물
  • 1
    2

사이즈 미리보기

템플릿-large-사이즈이미지-large-사이즈

프로필

방석영 씨어터입니다.
인생의 장면장면들을 흑백 영화 보듯 먹으로 표현합니다.
  • 전시 9
  • 교육 2
  • 2024

    그룹전 ‘Point Of View’, Cosmos gallery, New York
  • 2024

    MBN 미술작가오디션 프로그램 ‘화100’ 출연. 1~2라운드 진출
  • 2024

    아트페스타 참가. SETEC, 서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