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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언덕 Hometown hill
먹, 단색 • 2025
카테고리원화
액자없음
작가서명있음
인류가 긴 역사를 걸어 지금에 번영하는 것은, 매 중요한 때에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고자 하는, 선하기보다 스스로 온전하고자 했던 사람들에 의한 것이었다. 인간이 재앙에 맞서는 이유는 해피엔딩을 위함도 있지만, 그렇게 두 발 벌려 우뚝 버티는 자신과 자신들을 느끼기 위함이다. 그건 어떠한 금전적, 물질적 인센티브에도 의하지 않는다.
한 분야의 거장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능력(재주, 외모 등 무엇이든)을 단지 자신의 이익을 목적으로 이용하기보다 머얼고 다단한 놀이판 위에서도 내 것의 공익성을 흔들림 없이 증명함에 뿌듯한 사람들이다. 천재는 ‘자신’의 만족을 위해 자신을 쏟는다면 거장은 ‘전체’의 충만을 위해 자신을 쏟는다. 천재는 자신의 의외성을 펼침에 즐겁고 거장은 의외의 길을 냄에 온전하다.
세포호흡 과정에서 에너지를 부지런히 운반하고 난 후의 양성자와 전자를 산소가 품어 쉬게 한다 하여 ‘생명이란 쉴 곳을 찾는 전자’라고 생리학자 엘베르트 센트죄르지가 말했다. 모든 것이 흔들릴 때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 사람, 모두가 침묵할 때 소리 낼 수 있는 사람은 흔들리던 모두에게 궁극의 산소이고 쉴 곳이요, 고향이다....더보기
한 분야의 거장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능력(재주, 외모 등 무엇이든)을 단지 자신의 이익을 목적으로 이용하기보다 머얼고 다단한 놀이판 위에서도 내 것의 공익성을 흔들림 없이 증명함에 뿌듯한 사람들이다. 천재는 ‘자신’의 만족을 위해 자신을 쏟는다면 거장은 ‘전체’의 충만을 위해 자신을 쏟는다. 천재는 자신의 의외성을 펼침에 즐겁고 거장은 의외의 길을 냄에 온전하다.
세포호흡 과정에서 에너지를 부지런히 운반하고 난 후의 양성자와 전자를 산소가 품어 쉬게 한다 하여 ‘생명이란 쉴 곳을 찾는 전자’라고 생리학자 엘베르트 센트죄르지가 말했다. 모든 것이 흔들릴 때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 사람, 모두가 침묵할 때 소리 낼 수 있는 사람은 흔들리던 모두에게 궁극의 산소이고 쉴 곳이요, 고향이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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