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 micky
116.8 x 91cm(50호),
Acrylic & Spray paint on canvas, 2014
그래피티는 나에게 일탈이다. 하지만 나는 항상 안정을 추구한다. 무엇을 하든지 안정적인 모습을 만들기 위해서 몸이 기억하고 손이 기억하고 머리가 따라 움직인다. 하나의 지속적인 안정이 아니고 새로운 무언가들이 서로 만나 새로운 안정적인 모습을 찾을 때를 좋아한다. 그 모습을 그려내려 항상 새로운 것을 찾아 일탈한다. 현대인들의 기억 속에 누구나 화려한 시절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또한 새로운 화려한 시절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생각과 더 복잡한 생각을 하며 많은 노력과 시간을 들여 새로운 삶을 만들어 나아갈 것이다. 일탈하는 안정. 아이러니 하지만 현대인들의 내면에 감춰있는 본성이 아닐까 생각한다. 아이러니한 상황들의 만남.. 이는 내가 그려내는 이미지의 대부분이다. 대충 그린듯하지만 철저히 계산된 강렬한 검정 라인들과 계산된 흘러내림, 화려한 색상들의 조합은 내가 만들고 싶은 새로운 세상의 조합이다. 화려한 색상 속에 새로운 삶을 담아본다.
-작가노트 중-
프로필
예술이 통하는 문 ARTMOON
예술이 달처럼 빛나는 공간
▪김성윤ㆍ루민ㆍ정서윤
▪24.12.02(월)~25.01.03(금)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264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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